
강원여협 역대회장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0일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협의회는 전임 도여성단체협의회장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공식협의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역대 도여협 회장들과 김진태 도지사 부인 원현순 여사가 참석,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협의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단체명을 ‘강원여협 역대회장 협의회’로 확정하고 회칙 제정 등 운영 안건을 처리했다. 김영희(25대)초대회장과 전금순(40·41대)사무국장이 선임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에 본부를 두고 지역 여성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후배 여성지도자를 양성한다. 또한 3월 20일을 창립일로 지정, 매년 정기총회 및 분기별 정기회의를 열어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간다.
김영희 회장은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역대 도여협 회장들과 특별한 인연으로 ‘강원여협 역대회장 협의회’를 출범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협의회의 목적과 방향을 다져 후배 양성하는 데 모범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