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 축제에 물려든 구름인파’…대한민국 축제 박람회 개막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18개 시·군 비롯
전국 자치단체, 기업 등 100여곳 참여

◇국내 자치단체 축제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가 2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한국지방신문협회장과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등을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신문사 사장단과 한인섭 중부매일 사장, 전재수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옥경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부산=박승선기자
◇국내 자치단체 축제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가 2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막했다.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한국지방신문협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박람회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박승선기자

국내 자치단체 축제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가 2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한국지방신문협회장과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등을 비롯한 한신협 사장단과 전재수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한인섭 중부매일 사장, 옥경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박진오 한국지방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진행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며 “이번 박람회가 국내 관광 트렌드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지방신문협회도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지역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전국 17개 시·도의 매력을 담은 지역 축제가 곧 K-컬처로 이어져 지방소멸을 막는 대안이 될 것이다. 지역 축제가 널리 전파돼 많은 이야기를 만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신해 환영사를 한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곳곳의 지역 축제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다.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다양성과 전통이 담긴 지역축제가 총 1,200개에 달한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가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축사를 건넸다.

행사 첫날인 21일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18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 기업 등 100여곳이 참여해 총 226개 부스 운영을 시작했다. 각 시·군의 축제 홍보 및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져 관람 인파가 전국에서 구름처럼 몰렸다.

또 여행플랫폼, 여행사, 인플루언서, 축제 관련 유관기관 등이 참여, 참가 지자체와 축제 유관 기업간의 상호 교류를 위한 B2B-Day로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부산=홍예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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