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철원소방서는 지난 6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화재발생 초기 소화기를 사용해 대형 피해를 막은 군인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철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3사단 포병대대 소속 윤창민 소위, 고정훈 중사 등 4명은 서면 와수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1톤 트럭 적재함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에 나섰다. 트럭 적재함에서 발화된 불길은 이들의 침착한 대처로 5분만에 진화됐다. 이광순 서장은 "윤 소위 등 군인들의 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어다"며 "최초 발견자의 초기 진압사례에서 알 수 있듯 소화기의 중요성과 초기 대응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