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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춘천지역 2만여세대 재난지원금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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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준 신청률 89.5%…11월30일까지 사용 가능

[춘천]춘천시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지역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은 89.5%로 집계됐다. 전체 대상가구 1만4,937세대 가운데 현금 지급 1만6,173세대, 카드사 신청 6만8,860세대, 읍·면·동 방문신청 2만6,822세대 등에 지급을 완료했다.

시는 추석 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이 9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춘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10월16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은 10월30일까지 받는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ARS, 그리고 관내 농협 및 신한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다. 종이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 및 지급되고 있는 지원금은 춘천지역 두 번째 긴급재난지원금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금은 11월30일까지 지역 오프라인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 5월 지역 소상공인에게 최대 80만원을 제공하는 1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었다. 또 최근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영업이 제한됐었던 PC방, 노래연습장, 유흥·단란주점, 실내집단운동시설,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에 업체당 100만원씩 추가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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