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지역 가뭄사태 지속
주민들에 절약 동참 호소
【홍천】'수돗물 절약으로 가뭄을 극복합시다.'
홍천군은 지속되는 가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군민의 자발적인 수돗물 절약 습관을 생활화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은 생활 속에서 수돗물을 절약하도록 물을 절약하는 방법이 상세히 담긴 홍보물을 제작, 홍천읍 관내 2,000여 가구에 배포했다.
또 '다 같이 물을 아끼면 가뭄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와 같은 4종류의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관내 20곳에 붙여놓고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청사 내에 물절약 X배너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수돗물 절약을 통한 가뭄 극복에 군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물 부족사태가 도래하고 수돗물 가격 현실화에 대비해 군민들의 물 절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 생산원가에 턱없이 부족한 수돗물 저가 정책으로 '물을 물 쓰듯' 수돗물을 사용해 온 것이 현실”이라며 “가뭄 극복 차원에서도 물 아껴 쓰기 운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