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동해 방사선 수치 평소 100배 소동

포털에 수치 1만3천까지 치솟아

조사 결과 기계 오작동 밝혀져

동해시의 방사선 수치가 17일 오전 주변지역의 100배까지 치솟았다. 곧바로 기계 오작동임이 밝혀지면서 도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날 오전 9시께 인터넷에 전국의 지역별 방사선 수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의 화면을 촬영해둔 사진과 함께 '강원도 동해의 방사선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동해의 방사능 수치는 1만3,357 나노시버트로 인근 대관령(138)과 정선(118) 보다 최대 100배까지 치솟았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는 “새 감지기를 대전에서 가지고와서 교체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오작동 감지기는 수거해서 원인 분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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