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원특별자치도당이 6·3지선을 앞두고 막판 판세를 점검하며 필승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남은 이틀간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 잡기를 위해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
투표일을 사흘 앞둔 지난 31일 여야는 도지사 선거 판세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면서도 각각 ‘경합우세’,‘경합’으로 각각 분류했다. 18개 시장·군수 판세에 대해서는 각각 5곳을 우세로 보고 있다. 강원일보 등 6개 언론사 공동 여론조사 결과와 도당 자체 분석, 조사를 종합해 판단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춘천과 원주, 고성, 인제, 화천을 우세로 점쳤다. 강릉, 동해, 속초,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양구, 양양 등 11곳은 ‘경합’으로 분류하고 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태백, 삼척, 홍천, 평창, 양양을 확실한 ‘우세’로 판단했다. 동해는 ‘경합우세’로 본다. 원주, 강릉, 속초, 횡성, 영월, 정선, 철원, 화천, 양구 등 9곳은 ‘경합’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어게인 2018’을 외치며 도지사와 함께 11개 시장·군수 그 이상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어게인 2022’를 목표로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 이상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여야는 남은 기간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동시에 부동층을 끌어오기 위해 막판 역량을 쏟아부을 방침이다. 특히 지선 ‘대표 선수’격인 각 당 도지사 후보를 필두로 도내 곳곳에서 원팀 행보를 이어간다.
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도민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에 더 큰 힘을 실어주고, 후퇴한 강원 경제를 다시 뛰게 할 절호의 기회”라며 “지금부터 남은 기간은 누가 마지막 1표를 더 모으느냐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이날 강릉권 유세현장에서 “이번 선거는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일잘하는 진짜 강원도 사람과 오직 대통령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의 대결“이라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중단 없는 강원 발전을 위해 도민의 한 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