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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 국면⋯노조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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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노사 면담에도 합의점 못찾아
1일 시청까지 행진 후 대규모 집회 예고
31일 기준 운행률 35% 수준 그쳐
대학병원 노선 결행에 희망택시 긴급 확대

춘천시민버스가 임금협상 결렬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7일 춘천시 중앙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임도혁기자

【춘천】속보=춘천 시내버스 총파업으로 시민 불편(본보 지난달 29일자 10면 등 보도)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춘천시민버스 노사는 지난달 29일 임금 인상안을 두고 추가 면담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21일에 이어 2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나선 상태다. 노조는 30일과 31일 시내버스공영차고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개최했고 1일 시청까지 행진하며 항의 집회를 이어간다. 노사는 주 3회 면담을 갖고 있다.

시에 따르면 31일 기준 시내버스 운행률은 35% 수준에 그쳤다. 시는 파업 여파로 대학병원 노선 결행이 불가피해지자 7개 읍·면, 25개리를 대상으로 대학병원을 오가는 희망택시를 긴급 확대 지원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평일은 학생 등교를 위한 S-버스 노선이 정상 운행되고 출퇴근 이용객을 위한 전세버스가 투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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