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과중심<논술> -기출문제'<면접> 경향 고려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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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12일 춘천고 시험장에서 입실을 완료한 수험생들이 시험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다. 박승선기자

논술 서로 다른 교과 개념·원리 연결 종합적 사고 평가 초점

정시 3번의 복수지원 기회 소신·적정·안정 지원전략 필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당장 주말부터 시작되는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치러야 한다. 수능 가채점 결과 정시 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논술·구술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메가스터디, 유웨이중앙교육, 대성학원 등 입시전문가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논술과 면접 대비 전략과 정시 지원 전략을 살펴본다.

■논술·구술면접 대비 전략=최근 수시전형에서 논술의 영향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반영 비율을 낮추거나 아예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늘면서 더욱 커졌다. 최근 논술은 교과 중심의 출제 경향이 강화되고 있고, 서로 다른 교과서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과 논술을 별개로 생각하지 말고 수능 준비를 하면서 배운 개념과 원리를 논술로 연결 지어 종합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구술면접은 지원 대학·학과의 기출문제 경향을 고려해 자신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서류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과 답변을 대비해야 한다.

■정시 지원전략=정시모집에선 대부분 대학이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일부는 학생부와 수능을 합산해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으므로 사실상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보면 된다. 정시는 가·나·다군 총 3번의 복수지원 기회가 있는 만큼 소신지원, 적정한 수준의 지원, 안정 지원 등 지원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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