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가 강원역전마라톤대회에서 11년 만에 종합 우승을 탈환. 속초는 경보의 전설 김현섭(삼성전자)과 2015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여자부 우승자인 이연진(영주시청) 등 로드레이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끊임 없이 배출. 현재 속초는 초·중·고교로 이어지는 육상팀의 계열화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 갖춰져 있지만 지역 내 육상 실업팀이 없는 것이 아쉬운 점. 주대하 단장은 “모든 선수가 힘들지만 한발 더 뛰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이어져 우승할 수 있었다”며 “유망주들이 타 시·도 실업팀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인데 이제는 속초시청에서 나서야 한다”고 강조.
◇선수단 △단장=주대하 △감독=김진만 △코치=박태권 박수원 △주무=이철희 △선수=권영솔 유승엽 엄상현 엄대식 이승진 진경미 정희정 김승유 정동환 최수인 김가인 안예준 이명호 김윤아 이보람
강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