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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한서 남궁억 선생 서거 85주년을 추모하며
4월5일은 한서 남궁억 선생이 돌아가신 지 85년이 되는 날이다. 1863년 12월, 고종이 즉위하던 해에 태어나 광복을 불과 6년 앞두고, 일본 제국주의 검경(檢警)의 극심한 고문과 감옥에서의 취약한 섭생(攝生)...
2024-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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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가까워지는 양구의 특별함
소양강댐 건설로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기도 했던 양구가 이제는 그 오명을 벗고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반으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28년에는 서울 용산에서 양구까지 60여분 만에 도...
2024-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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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산불예방, 탄소중립의 시작
2019년 5월17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기후변화’란 단어를 ‘기후위기’로, ‘지구온난화’란 단어를 ‘지구가열’로 바꿔 쓰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지구온난화가 가져올 재앙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경각...
2024-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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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철저한 불씨 관리로 ‘양간지풍’(襄杆之風) 이겨내자
며칠째 백두대간 능선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마음은 더욱 긴장된다. 양간지풍의 본고장인 이곳 양양과 고성(간성) 지역의 산림관리를 맡은 필자에게 그 긴장감은 이미 상상을 초월한다. 그것은 바로 이 지...
2024-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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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사이버범죄는 예방이 최선
4월2일은 경찰청이 지정한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이다. 사이버(Cyber)의 ‘사’(4)와 ‘이’(2)를 딴 것인데 기억하기 쉬운 날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보자는 취지다. 사이버범죄는 2011년 11만6,000건에서 2022년 ...
2024-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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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국제스케이트장 원주에 유치해야
‘원주 아이스링크장’이 시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52일간의 운영으로 총 4만여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등극했다. 아이스링크장을 이용하며 즐거워하는 시민의 모습에서 빙상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2024-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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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 울산바위와 생트 빅투아르 산
춘분에 눈 내린 날 오후, 설악산 울산바위를 보러 갔다. 병풍처럼 우뚝 솟은 바위는 꼭대기에서 비추는 햇살을 역광으로 받으며 희끗희끗 쌓인 눈이 음영을 더해, 어느 때보다 더 늠름한 자태가 한 눈 가득 들어...
2024-04-0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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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한 남자의 응징
중국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보복은 오자서(伍子胥)의 응징이다. 춘추시대 초나라 귀족이었던 오자서의 집안은 하루아침에 역모(逆謀) 죄로 기소되어 멸문의 화를 당한다. 초나라 평왕(平王)의 신하였던 오자서의...
2024-03-2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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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회전교차로에서는 ‘서행·양보’ 꼭 기억하세요”
1960년대 영국에서 도입한 이후 세계 각국으로 확산된 회전교차로는 다른 교차로보다 효율적인 교통소통이 가능하고 안전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에 회전교차로 108개소를 설치한 것을 시작...
2024-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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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기업·지원·사람이 모이는 도시 ‘춘천’
춘천은 지금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중 하나다. 아름다운 경관, 문화예술, 교육 등의 역량과 함께 최근에는 첨단지식산업도시로의 변모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 가장 주목받는 요소다. 이는 단순한 변화가...
2024-03-28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