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우선 휴전에 합의한 뒤 종전 논의로 넘어가는 2단계 중재안을 전달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전쟁의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양측의 적대 행위를 중단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해 이날 미국과 이란에 전달했다.
중재안의 핵심은 즉각적인 휴전을 먼저 성사시킨 뒤, 종전을 포함한 포괄적 최종 합의로 이어지도록 하는 2단계 접근법이다.
다만 소식통은 이번에 전달된 중재안에 담긴 내용에 대해 아직 양측 간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란의 고위 당국자도 로이터 통신에 파키스탄으로부터 해당 중재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앞서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도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집트 등 중재국을 통해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1단계로 45일간 휴전하고, 이후 2단계에서 전쟁 종식으로 이어지는 협상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협상 움직임은 미국의 이란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 계획이 임박한 상황에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9시를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