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와 태백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말과 휴일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17분께 원주시 호저면 사제사거리의 한 도로에서 소형차와 트럭이 충돌해 소형차 운전자 A(57)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44분께 태백시 백산동의 한 도로에서 B(79)씨가 운전하던 소형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새벽 4시9분께 속초시 조양동 맥도날드 인근 도로에서는 C(26)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날 오전 7시35분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백도항 인근에서 D(56)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D씨는 출동한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15분만에 구조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D씨가 도루묵 통발을 놓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