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이 2026년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현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속초에서 ‘2025년 하반기 경제국 지역경제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광래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민생경제자문관, 청년특별보좌관, 소상공인경제특별보좌관, 국방경제자문관 등 정책 자문진과 경제국 직원, 강원신용보증재단과 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함께했다.
첫 순서로는 한국 여성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자인 최오순 강사의 특강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도전과 책임, 협업의 가치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진 강원경제스터디에서는 김대용 경제정책보좌관이 2026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보좌관은 GDP 구성과 경기판단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2026년 국내 경제가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가계부채 누증과 글로벌 경제 변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경제국 전체 성과 발표와 2026년 핵심 현안보고가 이어졌으며, 경제국장 주재로 지역경제 대응 전략과 협업 방안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워크숍 둘째 날에는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이 지역상품권을 활용해 상인들과의 상생에 힘을 보탰다.
김만호 경제국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력을 만들기 위해 민생 현장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