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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박물관, 역사문화 탐방 체험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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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박물관은 지난 10일 재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문화 탐방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강릉】가톨릭관동대 박물관은 지난 10일 재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문화 탐방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가톨릭관동대 박물관은 1964년 강릉 포남동 청동기 유적에서 출토된 100여점의 유물로부터 시작돼 1976년 민속박물관으로 출발했으며, 2004년 4월 독립 건물로 확장 개관했다. 현재 8,0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한반도 중부 동해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사시대 유물부터 조선시대 문화유산까지 직접 관찰하며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최수영(영어교육과 2년) 학생은 “박물관이 캠퍼스 안에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고, 교과서로만 보던 유물을 직접 마주하며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수 학예연구실장은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뿌리를 알려주는 교육 현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역사적 자산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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