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홍천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제정 촉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홍천군 시민단체들 기자회견 열고 성명서 발표
군의회 부결에 반발하며 재발의 필요성 주장

◇강원동학21, 홍천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서석면 풍암1·2리 노인회, 풍암2리 노인회, 너브내역사문화연구회, 홍천역사문화유산연구원, 홍천학연구소 등은 24일 홍천군도시재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천군 농학농민혁명 기념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재발의와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홍천】 홍천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이 홍천군의회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지역 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강원동학21, 홍천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서석면 풍암1·2리 노인회, 풍암2리 마을회, 너브내역사문화연구회, 홍천역사문화유산연구원, 홍천학연구소 등은 24일 홍천군도시재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46년부터 80년 가까이 이어온 홍천의 동학혁명기념 사업을 제도적으로 정착 시키려는 노력이 좌절되고, 기념 사업이 폄하되고 있는 것에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농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특별법과 강원특별자치도 조례는 이미 기념 사업의 필요성과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있고, 홍천군 조례는 협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례 재발의와 제정을 촉구했다.

용준식의원이 발의한 해당 조례안은 지난 12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결 됐다.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례안 부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