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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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제2025년-38호 정책톡톡 발간
조명호 연구위원 "특례 활용·전문인력 확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통해 강원지역이 마주한 소멸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원연구원은 최근 '소멸위기의 강원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서둘러야'라는 제2025년-38호 정책톡톡을 발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민간 역량·자본을 활용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융·복합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으로 2024년 도입됐다.

그러나 지방소멸대응 기금 중 강원도에 배분되는 광역계정에서 40%가량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출자되지만 도의 경우 아직 펀드투자가 유치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실현가능성 등이 높은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도내 지자체가 조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투자 구조 역시 여러 단계로 돼 있는 점도 걸림돌이라고 분석했다.

조명호 연구위원은 "민간투자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 제도와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해 민간투자자의 투자 실현가능성을 제고하고 전문 인력 확보에도 힘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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