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성평등위원회는 28일 정선 여성회관에서 ‘핑크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정선군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가 함께했다. 핑크박스는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은영 강원랜드 성평등위원장을 비롯해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 정동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리빈곤’ 문제의 심각성과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 필요성을 논의했다.
전달된 물품은 6개월분의 여성 위생용품과 가죽 카드지갑 등으로, 정선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성평등위원회는 지난 2022년 정선군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동협력협약을 체결, 매년 두 차례 핑크박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은영 성평등위원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로 인해 위축되지 않고 건강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