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강원디카시인협회 문학상 대상에 윤금옥(춘천)씨가 선정됐다.
강원디카시인협회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에 윤 씨의 ‘영혼이 떠난 자리’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허남국(춘천)씨의 ‘풀꽃 인생’이다. 강원디카시인협회는 지난 6월 장승진 초대회장을 선임하며 공식 창립됐다. 첫 공모전에 앞서 협회는 2025~26 강원방문의해에 맞춰 ‘강원의 매력’을 주제로 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양수 시조시인(강원디카시조 명예회장), 김금분 시인, 김현숙 시인, 정미자 작가, 김석준 문학평론가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올 연말 창간호 출판기념회에서 실시된다.
윤금옥 씨는 “디카시를 배우면서 작은 풀꽃 하나도 세심히 보게 됐다”며 “디카시 공모전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더욱 매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