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FS, 춘천서 우승 도전… ‘홈 무대’ 출격

대표팀 출신 합류로 전력 강화…대구FS와 16강전부터 시작
박성준·이진혁 새 주장단 체제…“팬들과 함께 우승하겠다”

◇강원FS는 오는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대구FS와의 16강전을 시작으로 ‘춘천시와 함께하는 2025 FK컵’ 본선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S가 춘천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풋살대회 ‘2025 FK컵’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원FS는 오는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대구FS와의 16강전을 시작으로 ‘춘천시와 함께하는 2025 FK컵’ 본선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8강(24일), 4강(26일), 결승(27일)까지 모두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강원FS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의 각오도 남다르다.

FK리그1 소속인 강원FS는 16강부터 본선 무대에 오른다. ‘FK컵’은 국내 프로와 아마추어 풋살팀이 모두 참가해 최강자를 가리는 권위 있는 전국 단위 대회다. 강원FS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우승 도전에 나선다.

올시즌 강원FC는 대표팀 경력을 지닌 엄태연, 곽기철, 박준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팀 리더십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번 시즌부터 박성준이 주장, 이진혁이 부주장을 맡는다.

최경진 강원FS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충분히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선수들이 모였다”며 “춘천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팬들과 함께 뛰고 싶다”고 전했다.

박성준 주장 역시 “지난 시즌 홈경기 때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새로운 강원FS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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