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내년도 예산에 군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 참여 예산학교’가 열렸다.
평창군은 1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읍면별 사회단체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창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예산 학교는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부설 참여예산센터 센터장이 강서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타 지자체 사례 공유, 지역 의제 발굴, 제안서 작성 실습 등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시균 군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주민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통로로, 더 나은 정책 발굴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사업 발굴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 부서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친 후 선정, 내년 본예산안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