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28년 역사 환경대상 ‘끊임없이 환경보전과 지역개발의 조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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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원일보-KBS 공동 제정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 의미

제28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이 5일 강원연구원에서 열려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신중헌 KBS 춘천방송총국장 등 주요 참석인사들과 환경대상을 수상한 원주 환경 꼬마수호단 박경희 대표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올해 28회를 맞은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은 기후변화의 시대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규제혁신을 통해 환경의 지속가능한 활용방안도 모색하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가치를 더해 가고 있다.

특히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환경, 산림규제 완화 등을 담은 강원특별법 특례가 시행돼 환경보전과 지역개발의 적절한 균형을 모색하면서 그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은 천혜의 강원 환경을 도민과 인류의 자산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해 1998년 제정됐으며, 강원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 KBS춘천방송총국이 매년 공동 주최하고 있다.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에 솔선 참여하고 쾌적한 강원도를 위해 노력하거나 환경행정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 지금까지 총 599명(대상 23, 부문상 106, 특별상 5, 공로상 2, 환경가족 463)에게 시상했다.

올해 최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원주 환경 꼬마수호단은 8개 국공립 어린이집의 연합으로 아이들이 실천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아나바다 프리마켓 등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제28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이 5일 강원연구원에서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신중헌 KBS 춘천방송총국장 등 기관 단체장들과 환경대상을 수상한 원주 환경 꼬마수호단 박경희 대표를 비롯한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영유아 발달에 맞는 환경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환경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환경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가 환경의 보전과 활용이 조화로운 대한민국의 환경 1번지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 18개 시·군에서 환경보호에 앞장선 가족을 선정하는 환경가족상도 함께 시상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환경보전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우고 자긍심도 심어주고 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을 통해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자들과 도민들에게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강원환경 가치 제고를 위해 환경 보전 유공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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