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지방 상수도시설 유충 발생 예방 및 제거를 위한 대응 체계가 구축됐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정수지 유충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상·하반기 정수장 위생 관리를 매일 진행 중이다.
군은 유충 등 소형 생물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다른 지자체에서 깔따구 유충 발생 등 소형생물 문제가 대두돼 선제적으로 지난해부터 차단장치 설치를 추진해 왔다.
군은 국고보조금 등 1억 8,000만원을 투입, 평창대화통합정수장과 미탄정수장 등에서 소형생물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미세 여과망을 설치했다.
이일주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기적으로 유충 발생 여부와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해 시설 개선이 필요하거나 관리가 미흡한 부분은 사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