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국공립대학교 교수회연합회(상임회장:우흥명 강원대 교수회장)는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대 대학본부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고등교육 정책 논의를 위한 국교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 40개 국공립대 교수회장 및 대학평의원회 의장단과 국회 교육위원회 국가교육혁신정책포럼 자문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을 대비한 고등교육 정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가교육혁신정책포럼 출범 및 세미나 개최 △감사원 공공감사 대상 확대에 대한 입장 표명 △교수직급수당 신설 요구 △대학평의원회 구성 관련 대응 △교육공무원 정년 연장 법안 검토 등 주요 현안이 공유됐다.
차기 대선에 제안할 대표 정책공약으로는 △고등교육재정 OECD 평균 수준 확보(GDP 대비 1.5%) △국가균형발전형 국립대학법 제정 △실버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강화 △학교수업 중심 대입제도 확립 등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회칙 개정(상임회장 및 공동회장단 선출 규정) △감사·고문·자문위원 선출 △연회비 및 특별회비 책정 △백서 발간 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신규 회원교 가입 △2025년 연간 일정 등 조직 운영과 관련한 안건들도 심의했다.
우흥명 국교련 상임회장은 “이번 회의는 고등교육의 공공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전국 국공립대 교수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결집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