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농협~구미동 구간, 춘천 공지사거리, 원주 학봉정삼거리 등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대한 안전 위험요소 제거가 추진된다.
강원경찰청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과 교통민원이 다수 접수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동네 안심도로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경찰은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도내 교통사고 다발 구간 207곳 중 지점 43곳과 구간 3곳 등 총 46곳을 선정했다. 대상지 중 최근 3년 동안 교통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장소는 ‘동해 동해농협∼구미동 구간(49건)’, ‘춘천 공지사거리(47건)’, ‘원주 학봉정삼거리(37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군단위에서는 ‘횡성 새말요금소 앞 삼거리’, ‘정선 민둥산 교차로’, ‘철원 이평사거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찰은 위험 장소별 중점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합동점검을 통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챌린지를 통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실시해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강원도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