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은 22일 산불피해을 입은 울주군을 방문, 이순걸 울주군수에게 의연금을 전달했다.
【속초】이병선 속초시장은 22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방문해 의연금을 전달했다.
이번 의연금은 속초·고성산불비상대책위원회에서 기탁한 2,500여만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모금한 1,000만원을 합해 총 3,500여만원 규모다.
속초시는 매년 산불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지난 2019년 산불 당시 큰 피해를 겪었다.
이번 의연금은 당시 산불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속초·고성산불비상대책위원회에서 울주군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전달한 성금이 포함돼 더욱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도 지난 속초·고성 산불 당시 큰 피해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위로와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일어설 수 있었다”며 “속초시는 앞으로도 울주군을 비롯한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회복을 응원하고, 산불 예방과 복구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