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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선택, 대선 흔든다]D-50 강원도민 선택 받을 주자 누구…5월 초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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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 5월 초까지 후보 선출하기로 하고 선출 방식, 일정 서둘러 확정
중앙선관위도 주요 사무 돌입해 대선 준비 한창…5월10~11일 후보 등록

제21대 대통령선거가 5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1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관련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6.3 대선이 14일 기준으로 꼭 50일 남았다. 현직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 만큼 대권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고 강원특별자치도민에게도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도 각각 다음달 초까지 후보를 선출하기로 하고 선출 방식과 일정을 서둘러 확정짓는 모습이다.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지난 12일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특병당규를 제정하기로 결정했다. 권리당원 투표에는 정당사상 처음으로 16∼18세 청소년 당원이 참여한다. 14일 중앙위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확정된다. 이어 순회 경선 후 다음달 초 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14일부터 이틀간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오는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22일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27~28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29일 2차경선 결과를 공개한다. 이때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열어 최종후보를 선출한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1일 조기 대선에서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고, 개혁신당은 일찌감치 후보 확정 후 같은날 선거대책위를 발족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주요 선거 사무 일정에 돌입해 대선 준비에 한창이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받는다. 선거운동은 다음달 12일부터 선거일 전인 6월2일까지 22일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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