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고등학교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춘천고 100年회’를 창단했다. 초대회장에는 임창선 전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지난 12일 춘천고 상록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김경수 총동창회장, 이상철 교장 및 동문 50여 명이 참석했다.
‘100년회’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리에 개최한 전·현직 위원과 부위원장 등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모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앞으로 총동창회의 상록회관·한승수 UN평화기념관 건립을 지원하고 △모교 학력 신장 및 교육여건 개선 △지역사회 발전 실질적 기여 등 활동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초대 집행부는 김태강(56회) 동문이 사무총장을, 신동곤(70회) 동문이 사무부총장을 맡았다.
임창선 초대 100年회장은 “전국 동문들이 순수한 모교 사랑으로 모여 감격스럽다”면서 “학교, 동문, 지역이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