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속초시, 지속가능한 도시 도약 예산 확보 집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내년 국·도비 2,000억 목표 역대 최대
지역경기 활성화·주민 복리증진 중점

◇속초시는 7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6년 국·도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속초】2030년 인구 10만명, 관광객 3,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속초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목표로 잡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은 2,000억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271억원(15.2%) 증가한 규모다.

속초시는 7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이병선 시장 주재로 2026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발굴·기획 중인 국·도비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의 내년도 예산편성 일정에 맞춘 선제적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청초호유원지 북측광장 및 시설물 정비사업, 속초해변 관광거점 연계사업, 2026년 상권활성화사업, 속초복합교육체육센터 조성사업 등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복리증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확보 과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속초시는 지난 1월 2026년 국·도비 예산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병선 시장과 배상요 부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방문해 접경지역 개발사업과 공모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엄중한 대내외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인구 10만·방문객 3,000만의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