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도체육회 레슬링팀, 회장기 전국대회서 금빛 성과

윤지훈(자유형 65㎏급)· 이지연(그레코로만형 72㎏급) 금메달 획득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레슬링팀 소속 윤지훈과 이지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레슬링팀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올 시즌 강력한 활약을 예고했다.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80여명의 실업팀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체육회 소속 윤지훈(자유형 65㎏급)과 이지연(그레코로만형 72㎏급)이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지훈은 구로구청 소속 최민우를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지연은 제주도청 정영록을 꺾고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도체육회 선수로 복귀해 우승을 차지한 이지연은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선수로서 첫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라며 “올해 제106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창준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흘린 땀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도체육회 양희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우리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다”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7위 수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