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1월 강원지역 부동산 시장 거래량, 거래금액 모두 감소

◇2025년 1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 및 매매거래금액 자료=부동산플래닛

올 1월 강원지역 부동산 시장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했다.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도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달대비 3.6% 감소한 1,109건으로 집계됐다. 거래금액은 2,288억원으로 전달보다 3.5% 줄었다.

강원지역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상가·사무실 등 모든 시장이 침체를 이어갔다.

오피스텔의 경우 매매금액이 89억원으로 한달 새 71.9%나 하락했다. 오피스텔 매매금액 감소폭은 전북(77.6%)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매매량도 58.3% 줄어든 49건에 그쳤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 상가·사무실의 매매거래량과 거래금액도 지난해 12월보다 23.9%, 31.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온 하락 흐름이 올해 1월까지 계속되며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며,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만 거래량, 거래금액이 모두 상승하는 차별화 된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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