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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올해 카레이싱 역대 최대 20경기 이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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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계대회 유치 및 마스터즈 연간 대회 일정 확정
인제군 연중 방문객 몰려 지역홍보, 관광업 극대화

【인제】올해 인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 이상의 카레이싱 대회가 펼쳐져 관심이 뜨겁다.

인제군과 인제스피디움에 따르면,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참여형 모터스포츠’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가 오는 29~3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해 올해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마스터즈 시리즈는 오는 10월까지 총 5차례 진행된다.

여기에 현대 N-페스티벌이 오는 4월12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고, 오는 9월과 10월 두차례 더 개최된다.

또 강원 국제모터페스타가 6월에, 인제 나이트레이스가 8월에 각각 열린다. 이 두 대회는 각각 평균 1만6,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마이아층의 인기가 높은 대회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WTCR(월드투어링 카레이스)가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만 약 3만명의 방문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제군은 첫 국제대회를 비롯해 사계절 내내 모터스포츠 관계자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지역 홍보 및 인제스피디움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영근 군관광개발팀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가 지역에서 펼쳐지는 만큼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제에서는 인제스피디움에서 총 4차례의 마스터즈 시리즈와 (주)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대회 등이 펼쳐졌고 약 3만여명의 방문객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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