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민선 8기 전반기 2년간 기획했던 다양한 사업들이 올해부터 속속 착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태백시와 지역 건설산업 단체, 유관기관이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태백시는 20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건설산업 상생협의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태백지역 건설업체 및 인력, 자재, 장비 우선 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태백시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태백시협의회, 건설기계개별연맹사업자협의회 강원태백지회, 장성농공단지협의회 소속 (주)이임테크, 철암농공단지 소재 (주)태경화학 등 건설 관련 단체·회사가 참여했다. 또 태백시,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 한국환경공단 태백수도사업소, 태백경찰서, 태백소방서 등 공공기관도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선정된 5,000억원 규모의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2,000억원 규모의 태백교도소 신축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업무협약에 참여한 여러 기관·단체·업체와 힘을 합쳐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의 건설업체 및 인력, 자재, 장비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국책 사업 등 대형 공사가 속속 착공을 앞두고 있는데 최대한 지역의 장비, 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