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태백시장은 17일 산림청을 방문해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나 무탄소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산림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임 산림청장과 지난해 규제 개선으로 자원화가 가능해진 국유림 내 적치된 석탄 경석을 활용하기 위한 각종 특례를 협의했다. 이어 강원남부 4개 시군에서 공동 추진중인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국산목재 활용 기업에 대한 탄소배출권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또 태백시 일원에 산림공원, 생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태백시는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서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왔다”며 “산림청과 협력은 사업추진에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