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강원랜드가 테이블게임 딜링 전문가 양성을 위한 ‘KL 딜링 아카데미’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27일 본사 행정동 2층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임우혁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L 딜링 아카데미’ 사무실을 개소했다.
‘KL 딜링 아카데미’는 카지노 외 직군에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테이블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딜링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12주 과정으로 칩스, 카드 등의 기본 교육과 블랙잭, 바카라 게임 진행 스킬을 배우는 기초 과정부터 실습 위주의 심화 과정과 종합 딜링 평가를 거쳐 수료하게 된다.
강원랜드는 교육을 이수한 퇴직자들이 지역을 이탈하지 않고 재취업을 원할 경우, 딜링 경력을 인정받고 파트타임으로 지원이 가능토록 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강원랜드는 KL 딜링 아카테미를 직원 교육에 그치지 않고 민간에 개방해 지역사회 전반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KL 딜링 아카데미를 통해 테이블 게임의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폐광지역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