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체육을 이끄는 단체장들이 80주년 3.1절 건강달리기대회를 통해 올 한 해도 체육인들과 함께 최고의 한 해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7일 춘천 송암동 강원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체육회장 간담회'에 앞서, 도체육회 및 18개 시·군체육회장, 임직원 50여 명은 "체육인들도 함께 3.1절의 정신을 기억하고, 지난해 16년 만에 전국체전 7위를 달성한 성과를 올해도 이어가겠다"며 의지를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원 체육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평창, 강릉, 춘천)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및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약 4,400명이 참가한다. 강원도는 456명(선수 294명, 임원 162명)이 출전해 종합 순위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올해도 체육을 통해 강원도 시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리라 믿는다"며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동계체전부터 선수단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인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장협의회는 직전 시군체육회장협의회장인 김상하 삼척시체육회장과 직전 사무총장인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