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2025년 춘천시사회복지 신년교례회’가 15일 춘천세종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오미경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홍기종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내빈을 비롯 사회복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샌드작가 서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묵념, 신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축하떡케익 커팅식과 함께 신년 덕담을 주고 시간도 마련됐다.

오미경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춘천시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건강과 돌봄이라는 주제가 더 묵직하게 다가온다”며 “사회복지협의체도 장기적인 계획에 대비하고 살고싶은 건강한 춘천을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연초에 독거노인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면서 기존의 행정 한계를 몸소 깨달은 계기”라면서 “이번에 신설된 통합돌봄과를 통해 춘천이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복지영역을 이끌 수 있는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