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빠른 설 명절, 줄어든 온정… 취약계층 지원에 비상

도모금회,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명절의 기쁨과 희망 전할 수 있길”

◇지난해 12월 경기불황과 계엄령의 여파로 온정의 손길이 20도에 머물렀던 상황. 사진=강원일보DB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도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나눔 온도 100도 달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도 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일 기준 63억1,220만원을 모금, 지난해 같은 시점의 모금액인 75억6,671만3,520원과 비교하면 약15도 낮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 설 명절이 지난해보다 빠른 탓에 도내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해 온 도 모금회는 이번 설날 지원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유계식 회장은 “올 겨울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의 온기를 느끼지 못한 채 홀로 견뎌야 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며 “도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명절의 기쁨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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