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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수박 주제로 한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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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군이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수박을 주제로 한 2025년 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무료로 진행되며 내달 4일부터 4월17일까지 21회차에 걸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선진농가 등에서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수박재배 농업인 및 재배 예정 농업인 20~40명이다.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박 재배이론과 병해충 관리 및 예방기술, 농업관련 세무 법률, 수박 생육진단, 수박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단기 강좌가 아닌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과 현장실습 등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은 수료생의 교육 전후 영농 능력을 비교할 수 있도록 영농 능력 향상도 조사와 강사 평가, 설문을 통해 개선사항 등을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수시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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