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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체류형 관광확대 위해 여행사·수학여행 학교에 인센티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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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군이 체류형 관광 확대 및 관광산업·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와 수학여행 학교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계와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다.

인센티브 지원은 여행업체 또는 수학여행 학교가 관광객 유치 사전 계획서와 관광 일정표를 사전에 제출해 협의한 뒤 양구군 관광지와 음식점 이용 조건 등을 충족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일 관광일 경우 유료 관광지 1개소를 포함한 관광지 2개소 이상, 음식점 1개소 이상, 상점 1개소 이상을 이용해야 하며 지원조건을 충족하면 단체관광객 1인당 1만원, 수학여행단은 1인당 5,000원이 지원된다.

숙박 관광의 경우 숙박 일정에 따라 관광지 3~4개소 이상, 음식점 2~4개소 이상, 상점 2~3개소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조건을 충족한 단체 관광객은 1박 1인당 2만원, 2박 이상은 1인당 3만원이 지원되며 수학여행단은 1박 1인당 1만원, 2박 이상은 1만5,000원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 관광지는 양구수목원과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 등 유료 관광지 8개소와 한반도섬, DMZ펀치볼둘레길, 봉화산 등 무료관광지 8개소 등 총 16개소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촌체험마을과 공예공방 등 11개소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유료 관광지로 인정 받는다. 여행업체와 수학여행 학교는 여행 3일 전까지 양구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관광 계획서를 제출하고 관광 종료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명옥 양구군 관광문화과장은 "양구9경을 중심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출시해 양구 관광산업 및 지역상경기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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