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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것만은 해결하자]철원관광 활성화·도시환경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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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지역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도시환경 인프라 및 교통망 확충 등에 적극 나선다.

철원군은 한탄강주상절리길과 고석정꽃밭, 철원역사문화공원 등 수년 전부터 조성해 온 관광지를 통해 2023~2024년 2년 연속으로 7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말에는 갈말읍 상사리에 들어선 횃불전망대와 한탄강주상절리길 드르니매표소 인근에 두루미교가 잇따라 선을 보이며 한탄강 관광벨트가 완성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다. 또 겨울철 철원관광을 이끄는 한탄강물윗길 개장,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가 오는 11일 열리는 등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오랜 시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노동당사 미디어아트, 야간미디어 멀티파크, 직탕폭포 어메이징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고 산림휴양형 워케이션 센터를 선보여 숙박시설 등의 확충도 추진한다.

철원군은 편리한 도시환경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포천~철원 고속도로와 연천~철원 전철화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모으는 한편 대중교통 환급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마련한다. 접경권 생활기반 LPG조성사업과 맞춤형 건강증진·재활센터 건립사업도 조속한 시기에 마무리 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도시환경 인프라 및 교통망 확충 등 철원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도록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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