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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오지리 야외스케이트장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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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이 지난 28일 동송읍 오지리 야외스케이트장을 무료 개방한 가운데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동송읍 오지리 야외스케이트장 전경 모습.

◇철원군이 지난 28일 동송읍 오지리 야외스케이트장을 무료 개방한 가운데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철원군 유치를 다짐하고 있다.

【철원】동계스포츠 메카로의 도약을 꿈꾸는 철원군이 지난 28일 동송읍 오지리 야외스케이트장을 무료 개방했다. 동송읍 오지리 야외스케이트장은 스피드스케이트 경기가 가능한 400m 크기의 야외트랙으로 철원군은 지역주민 및 유·청소년, 군장병 등의 동절기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이용자는 스케이트 대여 및 스케이트날 등 정비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철원군빙상경기연맹이 이용자 안전을 위해 주기적인 제설작업과 빙질관리를 지속해 빙상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오지리 야외스케이트장 일대는 과거 군부대 연병장으로 사용되다 방치된 군(軍) 유휴부지로 철원군이 군부대와 협의해 야외스케이트장으로 조성해 활용하고 있다. 또 해당 부지에 태릉스케이트장을 대체하는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을 유치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민군관이 힘을 모아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만든 야외스케이트장을 주민과 군장병을 위해 개방했다"며 "1월19일부터 열리는 전국 초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의 성공 개최와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군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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