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전국 초등야구 강호 횡성서 3일 첫 플레이볼

횡성베이스볼파크서 22개 팀 첫 경기
원주 일산초 등 11개 팀 첫 승전보
오는 13일까지 11일 동안 열전 돌입

강원일보사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공동개최한 ‘제54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의 첫 경기가 3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려 11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22개의 팀이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강원 일산초, 인천 서화초, 광주 서림초, 대전 유천초, 인천 영종도유소년(U-12), 경남 함안BSC(U-12), 서울 고명초, 대구 본리초, 경남 사파BC, 경북 대해초, 부산 수영초 등 11개 팀이 승리하며 기분 좋은 첫 발을 내디뎠다.

강원 일산초는 경남 양산시BC(U-12)를 상대로 4회 7대0 무실점 콜드게임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인천 서화초는 부산 대연초를 상대해 10대1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광주 서림초는 3대2로 경기 삼일초를 눌렀다. 대전 유천초는 이날 경기에 나선 24개의 팀 중 가장 많은 점수를 득점했다. 경기 관산초를 상대로 무려 20대0이라는 스코어를 만들며 4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인천 영종도유소년(U-12)은 인천 남동구BC(U-12)에 7대0, 경남 함안BSC(U-12)는 충남 합덕초에 4대0 무실점으로 이겼다. 서울 고명초는 서울 학동초를 상대로 5회 7대0 무실점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으며 대구 본리초는 광주 대성초와의 접전 끝에 7대6으로 이겨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 경남 사파BC는 서울 도곡초를 상대로 11대10의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경북 대해초는 경남 김해삼성BC를 4대3으로 눌러 다음 경기에 진출했다. 부산 수영초는 인천 축현초에 한점을 내줬지만 9대1 대승으로 4회 콜드게임 마무리를 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대회 리그별 우승을 차지한 대전 신흥초와 서울 가동초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88개 팀의 한국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13일까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서로 우정을 다지고 미래 희망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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