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속초·고성·양양 등 영북지역 3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음식 개발이 추진된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영북지역(속초·고성·양양)의 컬리너리 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를 위해 올 8월 영북지역 3개 시·군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러브마린(홍게와 그 껍데기를 활용한 ‘홍게 컵라면’), 속초갓포(속초·고성·양양의 성게를 가공한 ‘성게잼’), 온더밀스(홍게살을 활용한 ‘홍게 가츠산도’), 웨이브웍스(향신료인 제피를 활용한 ‘제피 초콜릿’) 등 4개 업체에서 응모한 상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4개의 상품은 각각 상품개발비 650만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올 11월까지 개발을 진행한다. 시제품은 10월8일부터 15일까지 속초 동원냉동에서 열리는 가칭 ‘속고양 로컬브랜드 팝업’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영북지역의 음식문화를 담은 책 ‘동쪽의 밥상’의 저자인 엄경선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속초, 고성, 양양의 컬리너리 상품을 개발하는 첫 시도”임을 강조하며 “심사에서 돋보인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롭게 개발되는 상품이 지역의 음식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