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비티에너지㈜(대표:박준은)’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서 기후에너지 혁신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비티에너지㈜는 기존 유수식 수력 발전의 고비용, 저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단 러너 방식의 터빈' 기술을 개발했다. 하수처리장, 발전소, 양식장 등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배출수를 활용해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에너지 혁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티에너지㈜는 앞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사업화 자금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춘천과 원주 하수처리장에서 ‘다단 러너 방식의 터빈’ 시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