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최강 한국 양궁 오늘부터 '금빛 도전' 활시위

도 소속 및 출신 선수 18명 출전
수영, 펜싱, 체조 등 총 10개 종목
현지시간 오는 27일 첫 메달 결정전

사진=연합뉴

제33회 파리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소속‧출신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도 소속‧출신 선수는 18명으로 수영, 펜싱, 체조, 레슬링, 유도, 핸드볼, 탁구, 사격, 양궁, 골프 등 10개 종목에 출전한다.

가장 먼저 메달 결정전을 치르는 종목은 사격이다.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 양양출신 박하준(KT스포츠)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현지시간) 메달 결정전에서 우리나라 전체 올림픽 대표팀의 첫 메달에 도전한다.

같은 날 오후 유도, 펜싱, 수영도 메달 결정전이 있다. 철원 출신 김원진(양평군청)이 출전하는 유도 남자 60㎏이하 종목 메달 결정 경기가 오후 4시에 열리고 같은 날 오후 8시 40분께 유력한 메달 후보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출전하는 경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전이 시작된다. 그 시각 여자 펜싱 에페의 이혜인(강원특별자치도청) 개인 금‧동메달 결정전도 예정돼 있다.

28일에는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의 경영 남자 100m 평영 결승과 강릉 출신 임시현(한국체대)의 양궁 여자 단체 금‧동메달 결정전도 있다.

29일은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역영을 펼칠 경영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전과 박하준의 남자 10m 공기소총 결승 경기가 있다.

30일은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 등이 포함된 남자 수영 대표팀 자유형 계영 결승이, 31일에는 황선우 출전 경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 한주엽(하이원·신철원고 졸업) 출전 유도 남자 90㎏이하 종목 메달 결정전이 기다린다.

8월에는 여자 기계체조 신솔이, 레슬링 이승찬(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핸드볼 김보은, 박새영, 전지연(이상 삼척시청), 유도 윤현지(안산시청‧철원여고 졸업), 탁구 장우진(속초 출신), 골프 김효주(롯데골프단‧원주 출신)이 금빛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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