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개막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및 출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이 현지 응원에 나선다.
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에 22개 종목 222명(임원 83, 선수 139)이 참가한다. 강원자치도 소속·출신은 수영, 펜싱, 체조, 레슬링, 유도, 핸드볼, 양궁, 탁구 등 11개 종목 21명(임원 3, 선수 18)이다.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은 김진태 지사와 양희구 도체육회장을 비롯 도 소속 직원 5명, 도체육회 4명으로 구성된다. 강원일보도 파리 현지에 이현정 기자를 파견한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 획득과 15위 유지가 목표다. 도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종목은 수영 종목이다. 황금 세대의 등장으로 르네상스기를 맞이한 한국 수영은 27일 첫 금메달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영 황금세대의 쌍두마차인 김우민, 황선우 선수가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이다. 펜싱 이혜인 선수가 개인과 단체전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나서며, 체조 신솔이, 레슬링 이승찬 선수, 유도 한주엽 선수가 메달에 도전하고, 삼척시청 핸드볼팀 김보은, 박새영, 전지연 선수가 국가대표에 합류해 메달을 노린다.
김진태 지사는 “대한민국 선수단 139명 중 우리 도 소속선수가 12명이고 수영과 펜싱 종목은 메달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도 소속 선수들이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제대로 응원하고 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