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시와 세계적인 미식 도시 이탈리아 파르마시가 내년 6월 자매결연을 맺는다.
춘천시는 지난 2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파르마시청에서 육동한 시장과 미켈레 구에라 파르마 시장이 내년 6월 춘천에서 자매 결연을 맺기로 확정했다.
양 도시의 자매결연은 내년 차오 이탈리아 행사 기간에 이뤄진다. 파르마시 대표단은 유네스코 미식 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와 오페라 등 문화예술 관계자로 구성된다. 내년은 한국과 이탈리아 수고 140주년으로 2024 차오 이탈리아 행사가 더욱 크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춘천시 대표단 방문 자리에서 미켈레 구에라 파르마 시장은 미식·식품산업 분야, 탄소중립 분야, 문화예술, 과학 기술 등 4개 분야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밀라노 총영사관 김태우 부영사가 참석했다.
이어 육동한 시장은 지난 3~4일 이틀 간 파르마시 식품 및 미식 산업 관련 시설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관련 산업 협력을 의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