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강원도선수단의 선전에는 강원스포츠과학센터의 과학적인 선수 관리가 큰 힘이 됐다.
생리학 박사인 박규민 신임 센터장을 중심으로 이종백 선임연구원, 박혜민 연구원, 정형모 측정보조원, 백수종 트레이너 등 5명으로 구성된 소년체전 지원단은 선수단의 체력 관리는 물론, 어린 선수들이 중압감을 이겨내도록 심리상담까지 지원했다.
센터 지원단은 대회 주개최지인 경북 구미와 포항, 경산 등 곳곳에 있는 경기장을 누비며 어린 학생 선수들을 상대로 1대1 밀착 지원했다. 최상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근육 부상 방지 마사지부터 테이핑 작업을 도맡았다. 특히 대회에 앞서 센터에서 체력 측정을 마친 도선수단의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훈련법 및 부상 방지 스트레칭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는 등 경기력 향상의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북 구미=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