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22일 강원도를 찾아 ‘폐광지역 기본소득' 등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필요성을 제안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송기도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호 미디어본부장, 허민 지역본부장, 남상규 선대위 강원도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기석 강원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이날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송기도 상임위원장은 “국가정책으로 국가균형 발전을 만들었으나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다시 물거품이 됐고, 이제 마지막 골든타임인 것 같다”며 “균형발전을 제대로 못 하면 국가 발전을 장담할 수 없다. 균형발전을 할 수 있는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폐광지역 기본소득' 등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균형발전위는 정부광고 지역쿼터제를 꺼내들었다. 연간 정부광고 1조1,000억원 중 30%를 지역언론에 의무 배정하는 내용이다.
한편 강원도 균형발전 정책으로는 △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 및 금강산 관광재개 △폐광 및 접경지역 경제자립 기반 확보 △해양·산악·내륙이 결합된 세계적 레저 관광지로의 개발 △바이오 헬스와 정밀 의료산업 융복합벨트 조성 △첨단과학 기술 신산업 연구기반 △K관광 거점으로 집중 육성 △한반도 평화 교통망 신설 △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한 창업·벤처 프리존 △개방형 DATA·AI 센터 기반 혁신성장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하늘기자
